신사의 영지(manor)
이곳은 온전히 제가 지배 하는 영지입니다. 이곳에서 제 욕망과 생각들을 다양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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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하루가 저무는 시간.
남자는 맥주의 알코올이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을 꽤 좋아하는 남자였다.
알코올을 따라..
가학의 욕구도 함께 남자의 혈관을 흐른다.
그 남자는 다시 맥주를 입으로 가져갔다.
2015/06/25
세상의 처음을 알게 된 그 때,
너와 내가 어머니의 자궁을 헤치고 나온 그 때.
그 때 우리는 아주 작고 약했지만,
존재함으로 완전한 기쁨이었다.
그 때가 생각나는가?
그 남자는 작은 방, 그의 온전한 세계 안에서
침몰하고 있다.
2015/06/21
남자는 냉장고에서 캔맥주 하나를 꺼내었다.
치이이익 탁!
남자는 맥주 캔의 차가운 기운이 자신의 욕구를 잠시나마 식혀준다 생각했다.
하지만, 맥주의 알콜이 다시 그것에 불을 붙일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불면의 밤을 보낼 것을.
2015/06/09
남자는 다시 그 마음의 갈라진 틈을 바라보고 있다.
한 동안 꽤 오랫동안 외면하고자 했던 그 틈을.
그 틈에서 새어나오는 야릇한 빛은 그 남자를 떠날 수 없게 만든다.
2015/06/06
조금씩....가라앉고 있는...누구나 그렇게
화려하게 피어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후회의 시간들...
2015/06/01
한 동안 잊은 듯, 잊지 못 했던 이 곳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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