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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집으로 가는 길.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가을 밤 같다.

바람 사이로 살짝 느껴지는
옅은 열기가 없었다면
가을이라 착각했을 밤이다.

무기력함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은
결국,
해야 할 일을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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