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20/09/24

나에게 와, 너를 주렴.

울타리와 내가 주는 법으로
방황을 끝내고,
안식을 얻게 될거야.

- 신사.

2020/09/23

매일 반복해서 해야 할 일들을 만들어 줄게.

이것들이 힘든 일이 있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때에 도움이 된단다.

내 규칙을 습관처럼 반복하게 되면, 하루에 해야 할 일들을 그래도 해냈다는, 충실하게 채웠다는 작은 만족감들이 조금씩 리듬을 찾게 해줄거야.

- 신사.
내 명령, 내가 준 규칙을
마음에 두고 있길 바라.

그 규칙으로
너와 내가
이어질테니.

- 신사.

2020/09/21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 규칙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누군가를 지배하고
이끌어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걷고, 그 뒤를 따르게 한다.

내 지배 방식.

- 신사.

2020/09/14

“아무튼, 술”

작가가 경험한 술 마시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따라가다보니, 이틀 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 지금, 술이 땡긴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막걸리다.
두부를 부쳐서 같이 먹어야지.
경계가 없는 황량한 곳에 던져져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할 때.

내가 그곳에 법으로 경계를 만들어주고, 집을 지어줄 테니 자유로워지렴.

경계 안에서 넌,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

아이야.

- 신사.

2020/09/07

존재함으로
나를
지배자로
만들어주렴.

나는 아직
그곳에 가지
못 했구나.

- 신사.

2020/09/04

바르다
1. 형용사 겉으로 보기에 비뚤어지거나 굽은 데가 없다.

바르고 싶다.

- 신사.
욕구란 녀석은

가지고 싶은 것을
보채는 어린 아이같구나.

울며 떼를 써 힘들게
하는 것이.

-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