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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지난 금요일 갑자기 발목이 아파
3일 내내 집에 있게 하더니,
이제 고관절이 아파
잠을 못 자고 있다.

생각이 많다.

- 신사.

2018/12/22

사람이 그립습니다.
인연이 그립습니다.

나의 것이 그립습니다.

그리운 밤입니다.

- 신사.

2018/12/09

며칠동안 깨진 리듬이 회복되지 않고,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018/12/06

지배의 욕망은
단순히 자극에 대한 욕구 불만 따위가 아니다.

그것은 보다 본질적이고, 관계지향적이다.

지배 대상의 결핍은 욕구 불만으로 오지 않고,
외로움으로 온다.

세상에 나를 온전히 받아줄 수 있는
존재가 없는 것에서 오는 외로움.

그 외로움은 보다 깊고,
절망적이다.

- 신사.

2018/10/28

나와 함께 살아가자.

그렇게 살아남자.

- 신신.

2018/10/22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다고들 하지만,

그 늦은 때 마저도
후회하지 않는다면,

정말 망가져버릴지 몰라.

- 신사.

2018/10/20

비가 오면 땅이 굳는다지만,
너무 세찬 비는
땅을 파헤치고,
그곳에 깊이 숨겨뒀던,
온갖 감정의 쓰레기들이
들어나게 만든다.

이런 감정의 쓰레기들까지
배출하게한 세찬 비는

과연 굳은 땅을 만들 수 있을까?

- 신사.

2018/10/16

삶은 항상
의도하지 않았던 때를 만나
급하게 나아간다.

- 신사.

2018/10/14

같이 책을 읽고자 함은
나의 시작과 끝을
알게 하기 위함이디.

같이 책을 읽고자 함은
너의 시작과 끝을
알고자 함이다.

너의 정신까지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다.

- 신사.

2018/10/02

체벌의 목적은
나의 규칙에 맞도록
너의 행동이 변화하는 것

궁극적으로 체벌은
0에 수렴해야한다.

나의 규칙과
너의 행동이
일치하는 지점.

그 지점이야말로
나의 욕망이다.

- 신사.

2018/09/28

나와 책을 읽고 싶은 분?
당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나의 하루를 공유함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눔.

그런 것들이 지배와 복종

- 신사

2018/09/19

우리글은지금의일본어처럼원래띄어쓰기가없었다고한다.우리말을쓰는사람들은띄어쓰기가없어도그의미를쉽게이해할수있다.원래그게글과말이다.같은언어를쓰는사람들은띄어쓰기가없어도스스로글을나누고의미를이해할수있다.나에게집사는그런사람이다.나의언어를이해하는사람.

- 신사.
술을 마셔도
해야 할 것들이 생각난다.

- 신사.

2018/09/16

그럭저럭 하나씩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 신사.

2018/09/04

아직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지 않았다.
포기하지 말자.

- 신사.

2018/08/24

확실히 우울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외면했는데...
아무래도 나에게 온 것 같다...

2018/08/16

마음을 주기는 쉬우나,
받기는 어렵다.

- 신사.

2018/08/10

오늘 하늘 참 이쁘네.
더위만 아니면 가을 하늘이야.

2018/08/02

마음이 맞길 바란다는 것이
이리 힘들 줄 몰랐다.

- 신사
혼자 음식을 먹고
혼자 TV를 보고
혼자 웃고
혼자 운다.

- 신사

2018/07/07

나뭇잎들이 바람에
서로의 몸을 비비며
내는 소리가 좋다.

마치 한 여름 소나기의
소리와 같다.

좋은 소리는 역시
어울려 있을 때
나는 것이다.

혼자가 아니라.

- 신사
사람은 사랑을 갈구한다.
나는 사람이다.
고로 나는 사랑을 갈구한다.

-흔한 삼단논법. 신사.

2018/06/20

숨이 차오르고,
바벨을 들 힘조차 남아있지 않을 때,

그 동안 나를 방치했던 나 자신에
대해 원망이 들지만,

결국 나다.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몸을 움직인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정신을 다듬고.

바른 사람이 되길
다짐한다.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 신사.

2018/06/15

한 주의 여러 해야 할 일 중
하나를 끝냈다.

이 덕에 그나마
엉망인 한 주는 아니었다.

- 신사.

2018/06/14

지배의 목적.

나와 너를 단련해,
우리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 신사.

2018/06/13

내가 더욱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하는 누군가 필요하다.

- 신사.

2018/06/11

작은 성취 하나 저축.
작은 성취들을 모아.
자존감을 다시 세우자.

언젠가 어려운 일을 마주할 때
지금 저축한 성취감들이
큰 자산이 될 테니까.
운동 가는 중.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잊었던 성취감을
찾기 위해.

다시.

2018/06/10

오늘 밤은 쉬이 잠들지 못 할 것 같다.

- 신사.

2018/05/30

살고 싶다.
나의 모든 몸짓은
살고 싶음이다.

소주 한 잔
털어넣었을 때
나즈막히 새어나온
한 마디.

'살고 싶다.'

그렇게
살고 싶음이다.

누군가
나의 몸짓을
알아채주길.

- 신사.

2018/05/25

누구나 내 편이 필요하다.
내가 무슨 결정을 해도
나를 알고 지지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
그런 사람으로 곁에 있고 싶다.

- 신사.

2018/05/22

인간에게 유일하게 공평한 건 죽음이다.
아무도 피할 수 없고,
아무에게도 차별이 없다.

유명인의 죽음을 보고,
우리는 애도가 아니라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

잊고 지내지만,
죽음이 항상 곁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 죽음을 곁에 두고
지금을 어떻게 살 것인가.

2018/05/04

순간순간의 선택이
나에게 쌓였다.

내 책임이다.
지금의 나는.

2018/05/01

You want to be writter?
Then write.
But Don't ever threaten me or my firm again.

- Suits 시즌 2, 에피소드 1. 로스가 작가 지망생 마이라에게.
거기 잘 있나요?

2018/04/26

갑자기내가문득잘하는일이무엇인지의문이들었다좋아하는일말고잘하는일그게무엇이었을까

2018/04/17

나이가 들면
쉬울 줄 알았던
인생이

늘어나는 욕망과
줄어드는 시간 속에

더욱 힘들어진다.

인생은 원래 축복이었는데...
어디서부터
극복의 대상이 되었는가...
맨날 술이야.

2018/03/29

마음을 쓸 곳이 없어
하루만큼 채워지는 마음이
매일 버려지고 있다.

- 신사.

2018/03/15

알코올이 들어갈수록
욕망은 드러나고
감출 것은 많아진다.

그러나 끝까지
감추어야 한다.

나를 이해줄
누군가를 만나기까진.

2018/03/14

어느 날보다 봄날이었던 오늘.
난 아직 오지도 않은 여름을
걱정한다.

참~ 걱정 많다.

2018/03/13

세상에 원래부터 있던 것은 없었지.
누군가의 노력이거나
모두의 노력들의 합이거나.

길을 만들거나 길을 가거나
우린 다 길을 만들고 있는거야.

생각없이 다닌다 하더라도.

스스로 작게 느껴질 때,
나도 이 길을 만들고 있음을
생각해.
너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2018/02/16

그저 욕망을
드러내고 싶었다.

나를 이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 신사.
누군가 필요한 매일...

다른 이들은 알지 못 하는 욕망.
그것을 공유 할 수 있는 누군가.

그가 필요하다.

-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