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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주저함없이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를 소망한다.

- 신사.

2021/11/30

서로 욕망이 다하고
마지막 남은 것.

서로 존재만으로도
지배와 복종을 유지 할 수 있는 그런 관계.

- 신사.

2021/11/12

반말이 자유로운 불쾌한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삶을 살아야 첫 만남에 반말이 자유로울까?

불쾌함을 드러내기보다는
타산지석을 삼아본다.

불쾌함이 성장이 될 수 있도록.

2021/11/10

결코 평범하지 않은 지배/복종 관계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 되길 바란다.

- 신사.

2021/10/16

네 세계를 부수고,
내 세계에 가두고 싶어

내 세계가 네 전부가 되도록.

네가 돌아갈 곳을 없애
내 세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 신사.
조금씩 아프기 시작.
어제 괜찮길래 마음 놓고 있었는데.
방심했어.

2021/10/15

2021/10/11

나이를 먹어가며,
이제 내 것 일수 없는 것들이
한 번도 내 것인 적 없던 것들이
깊은 후회로 쌓인다.

2021/09/14

인맥을 넓히겠다고 늘 말하지만, 알아? 제대로 살아 있는 것에 뛰고 있는 걸 '맥'이라고 하는 거야. 너 여러 극단의 뒤풀이 같은 데 가는 모양인데, 거기서 알게 된 사람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있냐? 갑자기 전화해서 만나러 갈 수 있어?

- 누구, 아사이 료

2021/08/31

2021/08/22

배달 음식을 먹다 바퀴벌레가 나왔다.
거의 다 먹었는데 이제 발견하다니.
처음부터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나마 온전한 모습이어서 다행이랄까.

벌레 한 마리가 여럿 당황하게 만드는구나.

기분은 안 좋지만, 그냥 환불 받고 끝.
힘든 시기 더 힘들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저 하루가 안 좋았다.
모두 같은 시간을 살지만,
모두 다른 시간을 산다.

단지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섣부르게 조언을 하기 어려운 이유.

2021/08/07

코피..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왜? 피나?

2021/08/05

집을 그릴 때 보통은 지붕부터 그리지만,
실상 집은 아래부터 지어지는 것이다.

그런 것이다.

- 강원국의 글쓰기를 읽던 중, 지하철 안.

2021/08/03

아침 사무실을 오는 길,
항상 광고지를 나눠주시는 할머님들이 계신다.

그 분들이 주는 광고지는 다 받고 있다.
빨리 일 끝내시고 들어가시라고.

광고지는 사무실 쓰레기통으로 바로 들어가지만,
오늘도 그 분들 하루에 이렇게라도 작은 응원을 보낸다.
이제 아침에는 제법 선선하다.
일어나서 창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이렇게 또 여름이 지나가는 중이다.

2021/07/28

아직까지 술.
오늘은 계속 술을 찾는 날이구나.
하루를 망치고 말지 뭐.
이런 자포자기 심정.

애초 시작은 이게 아니었어.
그냥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자 싶었지.

외롭구나. 너.
오늘도 술…

2021/07/22

새로운 하루.
어쩌면 어제와 같은 날일지 모르지만,

모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주 작은 새로움이라도 발견하는 하루 되시길.

- 신사.

2021/07/14

"이른 아침 산책의 기대로 마음이 설레어
잠에서 떨쳐 일어나지 않는다면,
첫 파랑새의 지저귐이 전율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눈치채라.
당신의 봄과 아침은 이미 지나가버렸음을."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아침 지하철, [강원국의 글쓰기] 중.

2021/07/06

좋은 아침입니다.
모두 오늘은 어제보다 행복하세요. :)

2021/06/21

깨지지 않는 내 세계를 만들고 싶다.
관계로 만들어지는 세계.
욕망이 이루어지는 세계.

- 신사.
자꾸 트위터에 들어오다니.
아직도 방황 중인가보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시작해야 하는데, 제목에서 막히고 있다.
제목 정하는 게 제일 어려워.
괜히 잠들기 싫어서 방황 중.

2021/06/12

물이 흘러 바다에서 결국 만나듯
너와 내가 시간을 흘러
바다에서 만나기를.

그러니,
오는 중에 흙에 스며 안주하지 말고,
삶에 지쳐 포기 하여 기화하지 말아라.

우리 꼭 바다에서 만나자.
언젠가.

- 신사.
사람이 그리운 시간.
그 시간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06/11

내 욕망의 근본은
네 삶에 대한 간섭이다.

네 삶을 내 규칙으로 채우는 것.
그것이 내 욕망을 만든 원초.

채워지지 않는, 내가 항상 허기진 이유.

- 신사.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획한 것을 하는 사람은
지금 상태가 어떠하든 대단한 사람임은 분명하다.

무수히 많은 유혹을 뿌리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니까.

그러니, 지치지 말고, 주눅들지 말자.
좀 더 자신을 인정하고, 다독이자.

2021/06/03

한동안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일이 정리되었다.
고민이 많았던 5월이었지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스스로를 괴롭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어쩌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건 나일지도 모르겠다.

2021/05/09

스트레스 받고 있나보다.
계속 하루가 망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매일 눈을 뜨면 다짐한다.
지금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것을 하자.

2021/04/08

2021/04/07

매일 존재 이유를 되새김질한다.
욕망에 먹히지 않기 위해.

- 신사.

2021/03/31

‘너는 나쁘다’와
‘너는 나쁜 행동을 보여주고 있어’의 차이.

후자는 행동을 한 이유에 집중하고,
전자는 정의를 내리는 것에 집중한다.

이것은
후자는 공감을 바탕으로 한 훈육을,
전자는 강요를 바탕으로 한 훈육을
가져올 수 있다.

- 밀란 가족치료 학파에 관한 글을 읽고, 신사.

2021/03/29

내일의 내게 자꾸 시간을 빌리지마.
그건 절대 갚을 수 없는 빚이야.

2021/03/27

자신을 알아주는, 이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얼마나 행운인가?

나에게 그런 행운은
없었다.

2021/03/26

집에 가는 길에 앞에 서 있던
젊은 친구가 말을 건다.

“혹시 염색하신 거에요?”
“아니요. “
“너무 멋있으셔서..”

네. 머리카락은 멋지죠. 제가. 진짜.
집에 가는 길에 오랜 만에 어렸을 때
좋아하던 음악을 듣고 있다.

메탈리카. 포에버.
영화 보고 싶네. 갑자기.

2021/03/20

사실은 나도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해.
변화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다.
시스템, 주변 환경.
이런 것을 바꾸지는 못 해도.

우리가 하는 일, 말, 생각, 행동은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

그렇게 쌓인 변화들이
나, 너 그리고 우리를 바꾼다.

결국은.

2021/03/15

2021/03/12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하지만,
내 것이 된다는 것은
나와 다름은 틀림이니,
내게서 나를 배워
나와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 신사.

2021/03/09

하루를 다루기 위해 쓰는 할 일 목록들.
그것을 채우는 것이 목적이 되지 않게.
항상 더 큰 목적을 위해 쓰는 수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순간 방심하면, 자기 만족에 빠져.
모든 것이 의미없어 진다.

2021/02/01

새로운 한 달.
새로운 주.

지난 달 달성한 목표는 잊고,
이번 달 새로운 목표를 위해

이번 달도 열심히 살자.

2021/01/19

포기하지마.
때가 되면 결실을 맺게 될거야.

그 때까지 동행하자.

- 신사.

2021/01/05

작년 31일부터 아파서 지난 4일까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어.

말 그대로 누워만 있었지.

그리고, 문 밖으로 나간 첫 날, 오늘.
아직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감사한 하루였어.

아직 하루가 마무리 되지 않았고, 해야 할 일도 남아있지만 이쯤에서 남겨두려고.

- 신사 20210105.